33 장

에이라가 아파트 건물에 도착했을 때, 짐꾼들이 세레나의 짐 가운데 마지막 꾸러미를 로비로 옮기고 있었다.

디자이너 브랜드 상자들이 짐 카트 두 대를 빽빽하게 메웠다. 옷가방과 액자에 넣은 그림, 그리고 1년 동안 해외에서 살아도 될 만큼의 여행 가방이 출입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.

세레나는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네 인치 굽의 하이힐을 신은 채 짐 옮기는 일을 지휘하고 있었다.

"그거 조심해요. 그 가방 하나가 당신 트럭보다 비싸니까."

짐꾼은 턱을 굳혔지만 계속 나아갔다.

그때 세레나가 에이라를 발견했다.

"오늘 밤에 올 줄은 몰랐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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